2012년에 처음 맥북을 사고 OS X의 기초적인 지식을 얻었던 블로그가 있었다. 굳이 가릴 필요도 없나. Back to the Mac이라는 블로그가 있다. 여기서 캡쳐하는 법을 배웠고 기본적인 단축키를 배웠고 수도 없는 앱 소개와 할인 소식을 여기서 얻었다. 맥과 OS X에 관해서라면 필자가 주저없이 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블로그이다. 헌데 요즘 분위기가 이상하다.

2016년 5월 6일 01시 28분 22초에 캡쳐한 최근 댓글 목록 스크린 샷이다.

최근 23개 댓글 중에 16개가 논쟁에 관련된 글이다. 게다가 포스팅 된 지 일 년도 넘은 글이 논쟁에 의해서 올라온다. 전혀 생산성이 없는 댓글들이 블로그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던 예전의 댓글은 어떻게 된 것인지. 블로그 주인 분의 철학이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지향하기 때문에 댓글창을 열어두는 건 좋은데 결과적으로 운영 의지를 꺾이게 되는 건 아닌지 살짝은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