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 영역(6년이 넘게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유형 중에 문맥상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문장을 골라내는 문제가 있었다.

인사이트 기사를 읽다가 문득 그 유형이 생각난 이유는 아래 문단을 읽어보자. 기사 제목은 서울 지하철, ‘24시간 운행’ 검토한다이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 지하철을 여행객들이 꼭 경험해봐야 할 것 중 하나로 꼽았다.

사용이 편리하고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전동차에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돼 여행객들이 필요한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에서였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상과 환승역으로 연결되는 것도 여행객들이 꼽은 서울 지하철의 장점이었다.

대체 이 문단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기자 씩이나 되는 사람이 이걸 몰라서 넣은 건 아닐테지만-만약 그렇다면 더 답이 없다- 쓸 말이 없다고 전혀 주제에 맞지도 않는 문단을 가져오는 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