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인가 알 수 없는 이유Co’caine 헤드폰을 사오게 되었다. 2012년에 산 AKG K518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았다든가 하는 별 시답잖은 이유였겠거니 하고 있다만.

코카인인지 코케인인지 청음기는 구글에 쳐보면 적지 않게 나오는 것 같다. 그러니 패스.

다만 문제는 다른 일반적인 헤드폰에 비해서 사용자가 적다보니 그만큼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정보도 적다는 점. 항상 그렇지만 유니크함의 다른 말은 개척정신이다.

아무튼 그래서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사진처럼 이어패드가 완전히 부스러지고 있었다. 이어패드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

… 그리고 아무도 어느 이어패드로 교체하면 된다는 글은 올려놓지 않았지… 죄다 네이버 블로그 광고성 글이고

덕분에 또 개척자 정신을 발휘. 지마켓에서 엉뚱한 이어패드1를 주문하고 다시 주문해서 겨우 사이즈 맞는 녀석으로 구해왔다.2

벗기는 건 그냥 이어패드를 바깥쪽으로 당기면 술술 빠지고 문제는 끼워넣는 부분이 문제였다. 이어패드를 주문하면 사진처럼 안쪽을 들어올릴 수 있다.

가까이서 찍으면 이 화살표들이 가리키는 그 부분이

이 부분에 쏙쏙 들어가야 한다. 사실 그냥 집어넣으면 술술 들어가지 않고 얇은 플라스틱 자 같은 걸로 억지로 밀어넣어주어야 한다.

꾸역꾸역 끝부터 돌려가면서 밀어넣으면 사진처럼 교체할 수가 있다. 원래는 흰색이었던 녀석을 검은색 이어패드로 교체하니까 훨씬 마음에 든다.

  1. 다행(?)히도 이 녀석은 K518에 맞을 것 같은 사이즈다 

  2. 정확한 물건은 이놈이다. http://d.pr/i/LjAG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