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돈을 쓰면 편하다. 돈을 쓰면 대체로 더 많고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더 잦은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먹튀라는 예외는 있다.

다만 문제라면 이런 서비스들은 지속적인 지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소규모 개인 개발자들은 소규모 개인 개발자라서, 회사 단위 대규모 서비스는 가족이 많아서, 거의 모든 판올림마다 추가 지출을 요구한다. 이 방면에서는 트윗봇이 단연 압권이다.1

당연히 개발자들이 땅파서 개발하는 게 아니니 매번 돈을 걷는다고 욕만 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나 같아도 계속 공짜로 풀거면 안 하지. 꼬우면 니가 하든가

그래서 직접 내려받는 방법을 찾아봤다.

youtube-dl

ssyoutube처럼 youtube 앞에 ss를 붙인다든가 플러그인들이 있지만 굳이 터미널에서 받는 방법을 찾아보았다.2

우선 페이지는 이 쪽, github이라거나 iRC도 있고 별의별 게 다 있는 듯하다.

설치는 HomeBrew를 통해서 했는데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보면 각 플랫폼별로 준비되어 있다. 하지마 HomeBrew가 쓰기 가장 편하니.

brew install

Python 2.6이나 2.7, 혹은 3.2 이상의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최신 버전의 macOS3에는 설치되어 있을 것이므로 상관없지만, 윈도우에서는 별도의 설치 과정이 필요할지도.

용법

기본적으로 youtube-dl 링크의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youtube-dl [각종 옵션 플래그] [링크]

여러가지 옵션 플래그들은 이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별도의 설정을 할 수 있다.

시스템 광역 설정 파일은 /etc/youtube-dl.conf 파일에 저장되고 사용자 별 설정은 ~/.config/youtube-dl/config에 저장된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파일이 없었다.

그냥 가서 sudo touch /etc/youtube-dl.conf 해서 파일을 만들어주니까 적용은 된다. youtube-dl --config-location PATH 명령어를 입력해도 위치를 못 찾아서 문제긴 한데 작동은 한다. 그럼 된거지 뭐

지금 설정은 아래처럼 해두었다.

# Lines starting with # are comments

# Always extract audio
-x

# Audio format to mp3

--audio-format mp3

# Save all videos under synced dir
-o ~/Desktoped/downloads/music/%(title)s.%(ext)s

# no Last-modified header
--no-mtime
  • 다운로드 후 자동으로 오디오 파일로 변환(ffmpeg 필요)
  • 오디오 포맷 mp3로 지정
  • 다운로드 위치 지정
  • 시간 태그 유지하지 않고 다운로드한 시점을 기준으로 수정시간 설정.
  1. 사실 내가 트윗봇을 욕하는 건 매 판올림마다 수금하는 것도 있지만 평균 어플리케이션 가격을 아득히 뛰어넘는 가격을 받아~~처~~먹어놓고서도 매번 수금하고 심지어 싱크도 불안정하다는 점도 크다. 

  2. 경우에 따라서 나중에 가족이 다운받을 때 쓴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3. 이 글을 작성하는 2017-09-25 23:09에는 macOS 10.12.6. 몇 시간 후에는 10.13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