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가 물어보더군요. 코딩을 배우려면 어떻게 배우는 게 가장 좋느냐고.

사실 저는 코딩으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코딩을 잘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취미로 코딩을 하고 필요에 의해서 검색을 통해 코딩을 하는 부류에 가깝죠. 실력은 고사하고 구현하는 데도 벅차서 굉장히 긴 시간이 필요한, 초짜 뉴비 코더입니다. 물론 지금 배워가는 중이고요.

그렇지만 짧게 배우는 속에서 터득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무조건 뭔가를 만들어보아라 입니다. 물론 그 전에 문법을 먼저 배워두면 좋습니다만, 간단한 반복문이나 조건문 정도 외에는 익히면서 다시 찾아보기 마련이거든요(웃음)

  • HTML, CSS는 Yookey Pro 테마 가지고 놀면서 배웠습니다. 블로그 꾸밀 때도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익혔구요.
  • 자바스크립트는 복학하고 나서 수업듣는 틈틈이 배웠습니다. 사실 아직 자바스크립트는 뭘 처음부터 만들기보다는 Winterboard/Cydget/GroovyLock 테마 만들면서 익힌 게 꽤 큽니다.
  • 파이선은 자바스크립트 배우고 나서 익혔습니다. 한동안 묵혀두다가 얼마 전에 블로그 크롤러 만들면서 익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Do 알프레드 workflow도 파이선으로 만드는 중이고요.
  • Shell Script, Applescript, Regex는 GeekTool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요컨대, 비단 코딩만이 아니라, 뭔가를 배울때는 직접 해보는 게 가장 좋다는 겁니다. 그게 오래가거든요.

p.s. 저렇게 하다보니 알고리즘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딩 의무교육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 되더군요.